일화, 발왕산 막걸리 제로 출시…비알코올 탄산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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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발왕산 막걸리 제로 출시…비알코올 탄산 도전장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19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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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최초 비알코올 막걸리 탄산음료가 나왔다.

일화는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력 신제품으로 '발왕산 막걸리 제로'를 선보인다.

해발 1458m 청정지역의 발왕산수로 빚어 깊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발왕산 막걸리'를 제조공정 과정에서 알코올을 제거해 탄산음료로 재탄생시켰다.

이 제품에는 프락토올리고당이 1.6g 함유돼 탄산음료 최초로 '일반식품 기능성표시제'에 등록됐다.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 증식과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성분이다. 유사균 사균체 100억 마리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배양건조물도 첨가됐다.

술이 약하거나 막걸리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도록 막걸리 특유의 향과 톡 쏘는 청량감은 최대한 살리면서 달큰함을 더해 '막사'(막걸리+사이다) 느낌을 냈다. 350ml 캔으로 제작됐으며 패키지 전면에는 발왕산의 정기가 느껴지도록 굵고 힘있는 서체와 일러스트를 사용해 제품의 특징을 더했다.

이 제품은 네이버 일화 본사 공식쇼핑몰을 중심으로 온라인몰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추후 오프라인으로 유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현우 일화 기획팀장은 "한류 열풍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어 막걸리도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며 음료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며 "발왕산 막걸리 제로는 비알코올 제품으로 숙취 걱정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고 한식과 짭조름한 안주에 곁들여 마시기에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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