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일본프로골프 대회 중 코로나19 확진받고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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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일본프로골프 대회 중 코로나19 확진받고 '기권'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18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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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사진= 연합뉴스)
김경태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김경태(35)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021년 개막전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고 기권을 선언했다.

앞서 김경태는 지난달 28일 일본으로 가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을 확인했고, 일본에서 2주 격리를 마치고 다시 받은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그러나 지난 16일 일본 미에현의 도켄 다도 컨트리클럽 나고현(파71)에서 열린 JGTO 도켄 홈 메이트컵 2라운드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경태의 소속사인 신한금융 관계자는 "김경태는 대회장에 입장하며 발열 검사를 받을 때 체온이 38도가 넘게 나왔다. 인근 병원에서 받은 1차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경태는 침으로 하는 2차 검사에서도 다시 확진 판정이 나와 인근 병원에서 대기 중이며, 대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김경태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박은신(31)도 기권한 상태다.

한편 김경태의 확진에 대회 3라운드가 전격 중단됐으며, 최종 라운드 개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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