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필기시험 전국 시행…응시율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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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필기시험 전국 시행…응시율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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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수험생들(사진=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수험생들(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17일 전국 17개 시·도 436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날 시험장에는 총 지원자 19만8110명 중 15만6233명(잠정치)이 응시했다. 이는 78.8%의 응시율로, 지난해(70.5%)보다 8.3%포인트 상승했다. 재작년 응시율은 79.0%였다.

이날 시험에 응시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 자가격리자는 42명이다. 인사혁신처는 최근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를 고려해 자가격리자뿐 아니라 확진 수험생도 본인 희망에 따라 응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단, 지정된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인사처 직원으로 구성된 시험관리관의 감독하에 응시 가능했다.

시험실 수용인원이 예년의 25∼30명에서 20명 이하로 축소되면서 시험장 수는 전년 426개에서 올해 436개로 늘었다. 확진자·자가격리자 시험실 감독관은 방호복을 입고 감독했으며 시험 후 진단검사를 한 뒤 2주간 건강 상태를 확인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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