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상승세 주춤…지난주 대비 0.2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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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상승세 주춤…지난주 대비 0.2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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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주 만에 멈춘 주유소 휘발윳값(사진=연합뉴스).
21주 만에 멈춘 주유소 휘발윳값(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지난해 11월 말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1주 만에 주춤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4.12∼15)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2원 내린 ℓ당 1534.8원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곳은 제주 지역으로,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632.5원이다. 두 번째는 서울로 ℓ당 평균 1615원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3원 떨어진 ℓ당 1511.1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ℓ당 1542.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510.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역시 21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11월 넷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20주 연속 오르던 전국 경유 가격은 이번 주 0.3원 하락한 1333.1원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이번 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평균 1.0달러 오른 배럴당 62.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8달러 오른 배럴당 70.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3달러 오른 배럴당 68.3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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