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혈병 소아암 환아 위한 전사 헌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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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백혈병 소아암 환아 위한 전사 헌혈 캠페인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16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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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혈액부족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심이 전사 헌혈 캠페인을 펼쳐 혈액수급에 힘을 보탰다.

농심은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를 비롯해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등 전국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모은 헌혈증 300여장은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해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은 농심이 올해로 4년째 추진하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심은 지난 2018 년부터 면역력이 약해진 환아들에게 좋은 물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백산수'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환아 300 가정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10 여개 지원시설에 매달 백산수를 보내주고 있다.

올해는 지원활동을 확장하고 나섰다. 현재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대상 그림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환아와 완치자를 응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내달 시상식을 앞두고 있다. 농심은 올해 연말 수상작이 삽입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하고 판매금액의 일부를 사회공헌활동 사업비로 기부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혈병 소아암 환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사랑을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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