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55) 이사회 의장이 올 초 약속한 재산 사회 환원을 위해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 재단 설립에 나선다.
김 의장은 카카오 주식 약 5000억 원치의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에 나섰다. 김 의장 보유 지분의 1% 수준이다.
이번 블록딜로 확보한 재원으로 김범수 의장은 재단 설립을 포함한 기부 활동에 사용하고, 일부 개인 용도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장은 지난 2월 앞으로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자발적 기부 운동 '더기빙플레지'를 통해 이를 공식 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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