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가시화한 가운데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8명 늘어 누적 11만2천11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31명)보다 33명 줄었다.
전날보다 30여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700명 안팎 수준이다.
최근 들어 전국 곳곳에서 가족·지인모임, 직장,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데다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자'도 계속 누적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이번 주 환자 발생 추이를 토대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및 수도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앞당기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