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와인장터 역대 매출 기록…전년比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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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와인장터 역대 매출 기록…전년比 40%↑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15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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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봄 와인장터 전경 (사진=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봄 와인장터 전경 (사진= 롯데마트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롯데마트가 최근 진행한 '봄 와인장터'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와인장터 행사가 최근 3년간 행사 가운데 최고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 매출은 지난해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열린 와인장터 대비 40% 증가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프리미엄 와인을 찾는 홈술족이 늘며, 봄 와인 장터에서 고객들이 구입하는 와인 금액대에도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봄 장터 기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와인은 1~3만원대의 와인이었지만, 올 해 봄 장터에서는 5만원 이상 와인의 매출 구성비가 60% 가까이 상승했다. 또 5만원 이상 와인 매출이 2020년 봄 장터 대비 140.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매출이 지난 봄 와인 장터 대비 83.1%, 127.4% 신장하며 높은 수요를 보였다.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은 레드 와인보다 바디감이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거나 나들이 하기 좋은 시기인 봄 와인 장터 기간에 수요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와인에 대한 인기가 지속 높아지며 봄 와인 장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며 "고객들이 와인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롯데마트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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