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멤버스,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단복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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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멤버스,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단복 공급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14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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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단복 이미지 (사진= 코오롱FnC 제공)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단복 이미지 (사진= 코오롱FnC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코오롱FnC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가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이 개·폐회식에 착용할 정장 단복을 공급한다.

블레이저는 고려청자의 비색을 표현했으며, 흡한속건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여름철 일본의 기후에서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안감에는 고구려 무용총의 수렵도를 모티브로 한 패턴을 적용했고, 소매에는 태극의 붉은 색과 푸른색을 사용한 자수 디테일을 넣었다.

바지는 조선 백자의 순백색이며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구김을 최소화했다. 남성 선수에게는 태극의 붉은 색과 푸른색을 따온 스트라이프 넥타이를, 여성 선수에게는 태극의 컬러에서 모티브를 따온 스카프를 제안했다.

이상우 캠브리지 멤버스 브랜드 매니저는 "자사가 가진 정장에서의 기술력을 이번 올림픽 단복으로 풀어낼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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