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최저가' 전쟁…롯데마트 "최저가+포인트 5배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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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최저가' 전쟁…롯데마트 "최저가+포인트 5배 적립"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14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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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마트 제공
사진= 롯데마트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최근 이마트가 '최저가 보상제' 카드를 뽑아든데 이어 롯데마트도 맞불 전략으로 최저가와 함께 추가 적립 방안을 내놨다.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가공·생활 500개 생필품 최저가 대응에 나선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롯데마트 GO' 앱 스캔 결제 시 해당 물품에 대해 엘포인트(L.POINT)를 5배 적립할 예정이다.

다만 롯데마트는 대형마트들의 가격 정책상 생필품의 가격차가 크지 않고 가격 비교에 대한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일자별·실시간 가격 대응이 아닌, 대형마트의 행사 단위인 주 단위로 가격 대응을 결정했다.

롯데마트는 고객들이 500개 생필품을 동업계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까지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쇼핑 시 매번 가격 비교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 정재우 상품본부장은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유통 채널들 사이에서 가격에 대한 고민 없이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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