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14호골 폭발…토트넘은 1-3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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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14호골 폭발…토트넘은 1-3 역전패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12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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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연합뉴스)
손흥민(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두 달여만에 리그 14호골을 터트렸다.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동률 기록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난 2월 7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 23라운드에서 득점한 이후 두 달여만에 맛본 골이다.

이는 손흥민의 리그 14호골이자 시즌 19호골(정규리그 14골·예선 포함 유로파리그 4골·EFL컵 1골)이다. 2016-2017시즌 작성한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14골)과 동률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 득점을 지켜내지 못했다.

후반 12분 맨유의 프레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후반 34분 에디손 카바니에게 역전 결승골을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

승점 49에 묶인 토트넘은 7위 자리를 지켰고 맨유(승점 63)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74)와 승점 격차를 11점으로 줄였다.

경기는 패했지만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7.5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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