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정의선·구광모 회동…"박용만 상의회장 퇴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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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정의선·구광모 회동…"박용만 상의회장 퇴임 축하"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11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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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국내 4대 그룹 총수들이 지난달 말 서울 모처에서 회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중식당에서 만났다. 현대차, SK, LG 외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까지 4대 그룹 총수들은 그간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져왔다. 하지만 현재 이재용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돼 있고 최근에는 충수염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

정의선 회장의 주도로 이뤄진 이날 회동은 지난달 24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에서 물러난 박 회장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모임은 재계 선배인 박 회장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임기 종료에 따른 환송회의 성격으로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이날 재계의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용만 회장은 회동 말미에 "대한상의 회장 바통을 넘겨받은 최태원 회장을 재계가 적극적으로 도와 힘을 실어주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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