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공 장례식 해리왕자 참석...'임신' 메건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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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공 장례식 해리왕자 참석...'임신' 메건 불참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11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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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에든버러 공작)의 장례식이 이달 17일 윈저성 성조지 예배당에서 거행된다. 장례식에 필립공의 손자인 해리 왕자는 참석하지만, 그의 아내 메건 마클 왕손비는 불참한다.

AFP통신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버킹엄궁이 오는 17일 필립공 장례식을 거행하며 마클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현재 임신 28주차인 마클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하며 둘째를 임신 중이다. 주치의는 미국에서 영국으로 장시간 비행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진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리 부부는 지난달 오프라 윈프리와 인터뷰에서 왕실의 인종차별 의혹을 폭로한 이후 왕실과 껄끄러운 관계를 이어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왕실을 배려해 필립공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고인인 필립공도 생전에 일반인 참배를 바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은 TV로 생중계 되며, 장례식 당일까지 영국은 국가 애도 기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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