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하루 새 677명 추가 발생했다. 전날(671명)보다 6명 늘면서 이틀째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확진자가 677명 늘어 누적 10만894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62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98명, 경기 199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이 421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56명, 경남 44명, 경북 26명, 울산 25명, 전북 23명, 충남 15명, 대전 13명, 충북 10명, 전남·제주 각 7명, 강원 6명, 대구·세종 각 4명, 광주 1명 등 총 24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5명 중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서울·경기(각 3명), 경남·충북(각 2명), 대구(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765명이 됐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총 108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3만3403명으로 누적 114만806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는 91만611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9만13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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