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고윤, "너무나 애틋하고 행복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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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고윤, "너무나 애틋하고 행복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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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드라마 '시지프스'에 출연한 배우 고윤이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윤은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에서 '정현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9일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애정 가득한 종방 소감을 전했다.

고윤은 "현기를 떠나보내는 게 정말 아쉽다"며 애틋한 종방 소감의 첫 운을 뗐다. "저에게 있어 '시지프스'는 너무나 애틋하고 행복한 작품이다. 현기를 만나 울기도 많이 울고, 액션 장면이 많아 다치기도 했지만, 계속 찍고 싶을 만큼 행복하고 좋은 현장이었다"라며 뭉클한 감회를 밝혔다. "진혁 감독님을 필두로 좋은 선배님들, 동료 배우분들 그리고 훌륭한 스태프분들과 작업할 수 있어 배우로서 큰 공부였고, 큰 경험이었던 것 같다"라며 작품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남겼다. "빠른 시일 안에 여러분들을 또 찾아뵐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배우 고윤은 '시지프스'를 통해 진정성 있는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정현기로 분한 고윤이 복수의 대상인 강서해(박신혜 분)를 향해 총을 겨누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또한,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보는 장면을 밀도 높게 그려내 안방극장을 눈물짓게 했다. 이처럼 고윤은 냉철한 카리스마, 시시콜콜한 일상 모습, 보는 이들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드는 감정과 같은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 '시지프스'는 지난 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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