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음문석, 종영소감…"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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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음문석, 종영소감…"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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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배우 음문석이 마지막까지 활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지난 8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음문석은 안하무인 성격의 한때 톱스타였던 안소니(음문석 분)로 분해 매회 힐링과 웃음을 선사했다. 극 초반부터 범상치 않은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며 대중들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안소니'와 온전히 하나 된 음문석은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각각의 인물들과 차진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작품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특히 17살 하니(이레 분)와 옥신각신하며 보여준 찰떡 호흡부터 하니(최강희 분)를 두고 티격태격한 유현(김영광 분)과의 상극 케미까지 다채로운 상황에 유쾌함을 더했다.

여기에 정만(최대철 분), 경식(강태주 분)과 차진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작품의 풍성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음문석은 17살 하니와 하니를 만나면서 점차 변화를 맞이하는 소니를 특유의 완급 조절을 통해 입체적으로 표현, 현실감 있게 구현해냈다.

더욱이 회를 거듭할수록 성숙해져 가는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조율했고, 급변하는 전개에 따라 요동치는 감정선을 유연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음문석은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를 통해 "'안녕? 나야!' 스태프, 배우 모두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나게 돼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안소니 캐릭터를 만들어 주신 유송이 작가님, 현장에서 안소니가 살아 움직일 수 있게 연출해 주신 이현석 감독님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번 '안녕? 나야!'에서 최강희 선배님, 김영광 배우, 이레 배우와 연기하면서 많이 배웠다. 특히 최대철 선배님과 강태주 배우와 촬영 전 캐릭터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 회의를 하며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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