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충수염 수술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입원 치료가 길어지면서 구치소 복귀도 연기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수술을 담당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지난달 19일 이 부회장에 대한 수술 후 3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당초 이 부회장은 3주간의 치료를 받고 이날 퇴원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었다.
서울구치소도 이 같은 의견을 받아들여 다음 주까지 치료 경과를 지켜보고, 구치소 복귀 시점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형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다가 지난 3월19일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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