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광역계획권 확대...국토균형발전 선도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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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광역계획권 확대...국토균형발전 선도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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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이 확대 발표됐다.

[컨슈머타임스 김충식 기자] 행복도시와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이 기존 9개 시·군(면적 3597㎢)에서 22개 시·군(1만2193㎢)으로 확대된다.

SGI서울보증은 원금 분할상환이 가능한 5억원(유주택자는 3억원) 한도의 전세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4월 1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전세가격은 0.1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 상승이 계속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내 집 마련 시기를 놓쳤다"는 얘기와 "집값이 가장 쌀 때는 지금"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확대...국토균형발전 선도가 목적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지난 4월 6일 제55차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새로운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은 도시·산업 기능 연계, 광역생활권(행복도시 중심, 1h·70km 거리) 등을 감안하여 기존 행복도시권과 중첩된 대전·청주·공주역세권을 포함하고, 행복도시와 연계 발전이 가능한 일부 시·군을 추가하여 총 22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역계획권 간 중첩 문제를 해소하여, 행복도시권역의 효율성·실효성을 제고하는 등 충청권 상생발전의 토대 마련은 물론, 최근 새로운 국토균형발전 전략으로 논의되고 있는 초광역 협력 및 메가시티 구현의 마중물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5억 전세대출 분할상환된다…일시상환·소득공제도 가능

다음 달 분할상환이 가능한 전세자금 대출 상품이 출시된다.

지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은 원금 분할상환이 가능한 5억원(유주택자는 3억원) 한도의 전세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새로 출시되는 상품은 도중에 일시 상환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차주가 예상치 못한 소득 감소 등으로 원금을 나눠 갚기 어려워졌을 때 연체 걱정 없이 만기 때 한번에 대출금을 갚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민간보증기관에서도 분할상환 전세 보증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5월께에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내 집 마련, 늦추면 손해?"... 천안, 1년 새 집값 두배 뛰어

집값 상승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부 등락은 있지만 그래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내 집 마련 시기를 놓쳤다"는 얘기와 "집값이 가장 쌀 때는 지금"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주간 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019년 9월 3주(보합)를 시작으로 지난 3월 5주(0.24%)까지 81주 연속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정부가 부동산대책과 함께 규제지역을 수도권에서 지방 곳곳으로 확대하기도 했지만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지방도시에서 일자리가 감소되면 인구 또한 줄어들게 돼 도시 경쟁력이 약화되지만 천안시 처럼 기업유치가 계속 돼 일자리가 늘면 경기도 활성화 될 수 있다. 주택시장도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분양가도 오르게 돼 내집마련을 늦추기 보다 상품, 가격 등을 고려해 청약에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 4월 1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 0.23%, 전세가 0.13% 상승

4월 1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전세가격은 0.1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1년 4월 1주(4.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은 0.27% 상승, 서울은 0.05% 상승, 지방은 0.19% 상승했다. 5대광역시는 0.21%, 8개도는 0.18%, 세종은 0.15%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균 0.13% 상승했다. 수도권은 0.11% 상승했고, 서울은 0.03% 상승했다. 지방은 0.15% 상승했고, 5대광역시는 0.16% 상승했다. 8개도는 0.13% 상승했고, 세종은 0.15%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제주(0.37%), 대전(0.28%), 인천(0.27%), 충남(0.24%), 대구(0.20%), 울산(0.19%), 강원(0.18%), 세종(0.15%), 충북(0.15%), 부산(0.14%), 경기(0.12%), 전북(0.11%)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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