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콕콕] 식품부터 명품까지…온라인 쇼핑 알짜카드
상태바
[금융콕콕] 식품부터 명품까지…온라인 쇼핑 알짜카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드 결제(사진=픽사베이).
카드 결제(사진=픽사베이).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집콕족'과 온라인 쇼핑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한 명품 구매까지 늘어난 추세다. 온라인 명품 이커머스 머스트잇에 따르면 지난해 루이비통과 샤넬, 에르메스, 프라다, 디올, 구찌 상품의 총 판매량은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식품부터 명품까지 온라인 쇼핑 영역에서 할인되는 '알짜카드'는 어떤 게 있을까.

◆ KB국민카드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

이 카드는 이름처럼 쇼핑 영역에 특화된 카드다. 온·오프라인 쇼핑 업종에서 10% 청구할인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 3만원이며 전월실적은 40만원 이상 채워야 한다.

홈쇼핑의 경우 GS, CJ, 현대에서 할인받을 수 있고, 온라인 쇼핑몰은 G마켓, 옥션, 11번가에서 가능하다. 롯데·신라 인터넷 면세점과 가전제품 업종에서도 할인된다.

쇼핑영역 통합할인한도는 월 2만원~5만원이다. △40만원 이상 2만원 △80만원 이상 3만원 △150만원 이상 5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이 밖에 통신, 공과금 영역에서 10% 청구할인이 된다. 편의점, 카페 업종에서는 5% 캐시백이 가능하다.

◆ IBK기업은행 '일상의 기쁨카드'

이 카드는 쿠팡, 티켓몬스터, 위메프에서 20% 할인을 제공한다. 또 스타벅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등 주요 커피전문점에서도 20%가 할인된다.

또한 영화, 대중교통, 편의점, 드럭스토어 등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가 1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혜택 적용 범위가 넓은 카드다.

다만 쇼핑·카페영역의 할인은 통합 1일 1회(2만원 한도)만 적용되며 월 최대 2회까지 가능하다. 전월실적은 50만원 이상부터다.

◆ NH농협카드 'NH올원 파이카드'

NH올원 파이카드는 온라인쇼핑에 선택업종 1가지를 더해 7~20%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카드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1만원(JCB)·1만2000원(마스터)이다.

선택 가능 업종은 주유/이동통신/대형마트/의료/해외 5가지다. '온라인쇼핑+선택업종A' 구성은 10~20%, '온라인쇼핑+선택업종A+선택업종B' 구성은 7~15%가 할인된다.

온라인 쇼핑의 경우 △오픈마켓(11번가·G마켓·옥션·인터파크) △홈쇼핑(GS·CJ·현대·롯데·NS·홈앤쇼핑·아임쇼핑) △백화점(신세계·현대·롯데) △소셜커머스(티몬·쿠팡·위메프) 등에서 할인이 적용된다.

이 밖에 카페 20%, 편의점, 대중교통, 배달앱에서 5% 청구할인이 가능하다.

아쉬운 점은 전월실적별 할인 한도가 다소 낮다. 전월실적 30~60만원은 8000원, 60만원~100만원은 1만5000원, 100만원~150만원은 2만5000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