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국내 '30일 무료체험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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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국내 '30일 무료체험 서비스' 종료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07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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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첫 30일간 요금을 내지 않아도 시청할 수 있는 '무료체험 서비스'를 종료했다.

IT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오전 3시부로 한국 내 '30일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없앴다. 이는 2016년 1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5년여 만이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한달간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해보고 유료 구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 왔다. 그러나 이날 한국과 그리스, 세르비아 등을 마지막으로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전 세계 190개국에서 무료체험 프로모션이 모두 종료됐다.

또 넷플릭스는 자사 콘텐츠의 무단 시청을 막기 위해 계정 공유를 막는 정책을 테스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리미엄 요금제의 경우 최대 4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는데, 약관상 계정 공유 대상인 가족 구성원이나 동거인의 범위를 벗어나는 계정 공유를 막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넷플릭스가 세계 각국에서 잇따라 요금을 인상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곧 요금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표준 요금제는 월 13.99달러(1만5679원), 프리미엄 요금제는 17.99달러(2만163원)로 각각 7.7%, 12.5% 인상했다. 올해 2월에서는 일본에서도 요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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