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대전역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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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대전역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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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기다리며 네일케어 서비스 받아요
공공플랫폼(보유자원)을 활용한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모델
5일 경력단절 중증여성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된 섬섬옥수 대전역점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일 경력단절 중증여성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된 섬섬옥수 대전역점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대전역에 중증장애인이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이 들어선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대전역점이 지난 5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섬섬옥수' 대전역점에서는 공단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에서 직무훈련을 이수한 경력단절 여성장애인(청각장애인 4명, 지체장애인 매니저 1명)이 열차승차권을 소지한 고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2020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단이 ㈜서부발전,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협업한 결과물로 매장 개소를 위해 △㈜서부발전은 매장 설치․운영과 사회공헌 기부금 기부 △ 한국철도공사는 대전역 내 유휴 공간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역사 내 장소 사용 승인 △공단은 맞춤형 인력풀 및 보조공학 기기 지원을 담당한 바 있다.

사단법인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은 ㈜서부발전의 비용 지원을 통해 중증장애인 채용과 관리의 역할을 맡았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상황에 공공기관의 보유자원을 활용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협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섬섬옥수' 대전역점은 대전역 1층 서광장에 위치해 있으며 이용하려면 열차승차권을 제출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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