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카카오톡 활용'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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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카카오톡 활용'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 서비스 제공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05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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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까지 1기 참여자 모집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에서 이달부터 모바일로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가치 톡톡' 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보건소, 의료기관 등에 대면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구민들이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사증후군 관리 대상자 등 평소 관리가 필요한 구민으로, 1기는 이달 12일부터, 2기와 3기는 각각 7월과 9월에 진행된다.

참여자는 한 기수당 5명씩 10개 팀을 구성해 3개월간 참여하게 되며, 교육, 관리 등은 모두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통해 운영된다.

먼저 참여자는 제공받은 혈압계와 혈당계, 만보기로 매일 스스로 수치를 측정해 건강수첩에 기록하고, 이를 채팅방에 공유하면 간호사와 영양사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또 참여자에게는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 영양 등 교육 동영상이 제공되며, 교육 자료를 토대로 문제풀이를 진행하여 참여율을 높인다.

이와 함께 단체 채팅방을 통해 운동사진 인증, 교육 참석 확인 등 참여를 활성화하여 구민 서로가 건강 실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 설문지 작성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 변화를 분석하고, 종료 시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구민들이 집에서도 편리하게 건강 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이웃과 함께 참여하여 건강한 일상을 얻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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