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개막전 승리…요키시 7이닝 1실점 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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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개막전 승리…요키시 7이닝 1실점 쾌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03일 1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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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사진=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021년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의 쾌투를 앞세워 값진 승리를 얻었다.

키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2021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6-1로 이겼다.

키움의 새 사령탑 홍원기 감독은 공식 경기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요키시는 안타 5개만 허용하고 7이닝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5⅔이닝 동안 안타 7개를 허용하고 5실점(4자책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키움의 4번 타자 박병호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결승타도 1회 박병호의 손에서 나왔다.

1회 말 선두 타자 이용규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고 박병호가 2사 2루에서 적시타로 이용규를 홈에 불러들였다.

키움은 5회 우전 안타로 출루한 김혜성이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 절묘한 지점에 떨어진 송우현의 2루타 때 삼성 유격수 이학주가 송구를 지체하자 홈으로 쇄도해 득점했다.

키움은 6회 3점을 추가하며 승패를 갈랐다.

이날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서울 잠실구장), 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인천SSG랜더스필드), 한화 이글스-kt wiz(수원케이티위즈파크), LG 트윈스-NC 다이노스(창원NC파크) 경기가 모두 우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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