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전자 부회장 "협력회사는 공동운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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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전자 부회장 "협력회사는 공동운명체"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5월 12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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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협력회사는 함께 1등 하기 위한 공동운명체"라며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서울 서초 R&D센터에서 최고경영진과 1, 2차 협력업체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LG전자 캠프 동반성장 결의식'에서 구 부회장이 이 같이 말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금융지원 △교육∙인력지원 △프로세스 혁신 등 세부적인 '동반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지식경제부, 협력회사와 함께 3자 협력을 통해 생산, 제조, 물류, 생산성관리시스템 등 경영 전반의 혁신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컨소시엄'을 시작한다.

협력사가 해외로 진출할 경우 운영자금 지원도 늘리고 법률자문도 제공할 방침이다.

차세대 기술 분야에선 올해부터 협력회사와 연간 80억원 규모로 LED, 태양광 등 중장기 신사업 연구 및 개발비를 5년 동안 지원하는 방안이 새로 마련됐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 포털 사이트(www.collaborateandinnovate.com)를 활용해 협력회사가 신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제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금융지원은 직접 자금지원과 혼합∙간접 지원으로 이원화했다.

직접 자금 지원은 무이자 자금 지원 100억 원, 설비 생산성 향상투자 415억 원 등 총 515억 원 규모로 올해 집행된다. 혼합∙간접 자금 지원은 상생협력펀드, 네트워크론 등 275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현행 하도급 100% 현금지급, 월 2회 대금지급을 유지하며 지급기일은 15일에서 10일로 단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선 협력사 포털 사이트(http://www.lgesuppliers.com)에 '협력회사 상생' 코너를 개설, 소통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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