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제작사의 '배터리 내재화'는 대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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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제작사의 '배터리 내재화'는 대세인가
  •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 autoculture@naver.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30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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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

최근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흐름이 워낙 빠르게 진전되다보니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뉴스가 쏱아지고 있다. 이러한 뉴스 중 최고의 핵심요소는 바로 자율주행 전기차다.

글로벌 자동차 제작사는 모두가 전기차 선언을 하고 있고 내연기관 개발 중단을 동시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국가 차원의 내연기관차 판매종식을 넘어서 글로벌 제작사가 발표하는 단계까지 진전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코로나로 인한 자동차 판매가 적다보니 연간 글로벌 시장 판매대수가 9000만대 수준에서 8000만대 미만으로 떨어졌으나 막상 전기차 같은 무공해차의 판매는 320만대를 넘어섰다.

올해는 전기파 판매 400만대를 넘을 것이고 내년은 550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5년이면 빠르면 연간 판매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역시 국제적 기후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규제 대상 중 핵심인 자동차에 대한 무공해 의무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한 완성도 좋은 전기차가 출시되면서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

현재는 자동차제작사에서 모든 것을 만들어도 고가의 배터리는 전문 배터리 제작사에 맡기는 상황이다.

결국은 자동차 제작사가 직접 배터리를 제작해 '내재화'를 생각할 것이다.

이미 작년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서 향후 5~6년 이후에 직접 테슬라가 배터리를 직접 생산하겠다고 선언했고 이번에 폭스바겐이 파워 데이 행사에서도 똑같이 직접 배터리를 생산하겠다고 선언해 전 세계적인 관심가가 되고 있다.

특히 자신에게 유리한 각형 배터리를 생산을 늘리겠다고 선언하면서 그 동안 파우치형 배터리를 공급하던 국내 배터리사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결국 배터리는 전기차의 개임체인저급 기술인만큼 앞으로가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현대차 그룹도 고민하고 있다. 배터리 내재화가 도리어 배터리사에서 공급받는 것보다 가격이 높고 질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어느 선택이 확실히 올바른 답이라도 아직은 모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만큼 향후의 미래 모빌리티는 급변하고 있고 누가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가는 아직은 안개 속이다.

그래서 더욱 합종연횡과 적과의 동침, 이종 간의 결합 등이 보편화되고 강점을 모으면서 미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작업이 계속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향후 추이를 눈 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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