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186억 규모 '위기극복 재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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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186억 규모 '위기극복 재난지원금' 지급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30일 1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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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어르신 요양시설 등 우선 지급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에서 30일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크게 입은 지역 내 58,500개 업체와 개인에게 총 186억 원(구비 78억, 시비 108억) 규모의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중랑구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취약계층 ▲피해업종 ▲사각지대 방역지원의 4대 분야 13개 사업으로 영업피해가 극심했던 소상공인,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과 피해업종은 물론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각지대 분야도 지원한다.

구는 먼저 30일부터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어르신 요양시설 등 312개소를 대상으로 2억 9천만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어린이집 지원(206개소, 시설당 100만원) ▲지역아동센터(24개소, 시설당 100만원) ▲ 선제검사 의무 어르신복지시설(82개소, 시설당 50~100만원) 등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30,185명을 대상으로 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지원금(1인당 10만원)과, 지역 내 집합금지·제한 업종 9,350개 업체를 지원하는 서울경제 활력자금(업체당 60~150만원)은 4월부터 지급을 시작하고 가구소득 중위 120%이하 예술인 246명 대상 예술인 긴급 재난지원금(1인당 100만원)도 5월부터 지급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중랑구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을 통해 피해·취약계층을 빠짐없이 선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원금과 함께 코로나의 위험에서 벗어날 때까지 방역과 백신접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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