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 "2023년까지 IP 1000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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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2023년까지 IP 1000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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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미디어컨텐츠 사업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구현모 KT 대표.
KT그룹 미디어컨텐츠 사업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구현모 KT 대표.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구현모 KT 대표는 23일 "플랫폼이 더 강화되기 위해 콘텐츠는 필수"라며 "2023년까지 IP(지식재산권) 1000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23일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콘텐츠 제작에도 직접 뛰어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KT는 지난 1월 출범한 콘텐츠 제작 전문법인 'KT 스튜디오지니'를 통해 2023년 말까지 IP 1000개, 드라마 100편을 확보할 계획이다. KT 미디어 콘텐츠 사업은 작년 3조2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0여년간 성장률은 연평균 15%를 달성했다.

이날 노타이에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한 구 대표는 "현대HCN 인수가 마무리되면 KT 미디어 가입자는 1300만명에 달한다"며 "이제는 콘텐츠로도 돈을 벌 수 있는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KT는 혼자 가지 않겠다"며 "KT 스튜디오지니를 통해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모두가 협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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