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버스, 강아지 '경태'와 콜라보 MV…"동요 부르며 펫티켓 배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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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버스, 강아지 '경태'와 콜라보 MV…"동요 부르며 펫티켓 배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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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제공]
[사진= CJ ENM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CJ ENM 투니버스와 CJ대한통운의 명예 택배기사 강아지 '경태'가 만났다.

CJ ENM 투니버스는 CJ대한통운의 명예 택배기사 강아지 '경태'와 콜라보레이션 한 '조심조심 강아지송' 뮤직비디오 실사 버전을 새롭게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심조심 강아지송'은 길을 가다가 타인의 반려동물을 만났을 때 지켜야 할 '펫티켓'(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을 동요로 풀어낸 투니버스의 싱어롱 콘텐츠다.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콘텐츠이나 특유의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관련 영상 누적 조회수가 해외 포함 3천만 뷰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다양한 연예인 팬들에 의해 패러디 영상으로도 활발히 제작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같은 관심 속 CJ ENM 투니버스는 최근 반전 사연으로 화제몰이 중인 명예 택배기사 강아지 '경태'와 함께 '조심조심 강아지송'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경태'는 택배차량 짐칸에 탑승했다는 이유로 온라인 상에서 동물 학대 의심을 받았던 강아지다. 분리불안이 심한 경태를 혼자 둘 수 없어 택배 기사인 견주가 데리고 다니다가 빚어진 해프닝으로 밝혀지자 많은 누리꾼들이 이들을 응원하게 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경태는 지난 1월 CJ대한통운의 명예 택배기사 강아지로 임명되기도 했다.

이번 콜라보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조심조심 강아지송' 실사 뮤직비디오에는 명예 택배기사 강아지 경태가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끈다. 신나고 발랄한 동요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귀여운 경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음은 물론, 길을 가다가 타인의 반려동물을 만났을 때 함부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펫티켓을 재치있는 가사로 담아내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명예 택배기사 강아지 '경태'의 출연료 일부를 동물 단체에 기부하기로 한 사실도 함께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에서 따뜻한 사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예 택배기사 강아지 '경태'와 함께 '조심조심 강아지송' 실사판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귀에 쏙쏙 박히는 멜로디와 재미난 후렴구를 가진 '조심조심 강아지송'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펫티켓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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