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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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무료 지원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22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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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영업장 규모 33㎡ 이하 음식점 대상…4월부터 선착순 20개소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4월부터 관내 영업장 규모 33㎡ 이하의 소규모 영세 음식점(프렌차이즈 제외)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이란 식품전문가(영양사, 식품기술사)가 음식점에 방문하여 식자재 납품 단계부터 조리의 전 과정에 걸쳐 ▲식품에 위해가 될 요소 발견·진단 ▲과학적인 오염도 측정을 통해 취약 요소 파악 ▲주로 판매하는 메뉴별 유사 식중독 사례를 분석한 업소전용 개별 위생교육 자료 제공 ▲종사자 전원에 대한 현장 위생교육 실시 등으로 업소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업소 당 2회에 걸쳐 진행되고 컨설팅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이 향상 된 경우, 업소 외부에 현판설치(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완료 업소) 및 구 홈페이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업소 홍보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민간업체의 식품위생진단 서비스 이용에 비용 부담을 느껴왔던 소규모 영세음식점 자영업자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구민들에게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4월부터 선착순으로 20개소까지 강동구 보건위생과에서 유선으로 신청 받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최근 3년간 연속하여 관내 소규모 음식점에서 식중독 의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소규모 영세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시범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보건소의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민간 전문 업체 수준 이상의 질 높고 완성도 있는 컨설팅을 펼쳐 구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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