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 '모바일 헬스케어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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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 '모바일 헬스케어센터' 개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13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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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는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활성화와 강원 규제자유특구 내 창업기업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모바일 헬스케어센터' 개소식을 12일 원주혁신도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센터는 강원도 원주시 혁신로 19 H타워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총 5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52㎡ 규모로 구축됐다. 이곳엔 26억원 상당의 장비(31종) 활용이 가능한 '의료기기 제작지원실'과 예비창업자나 장비활용 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 '교육실' 등의 부대공간을 마련했다.

마련된 장비는 광대역통신테스터, 3D프린터, 전자파 실드룸, ARM·IAR 컴파일러, 3차원설계프로그램 등이 있다.

강원도는 2019년 7월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돼 당뇨·고혈압 질환에 대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센터를 통해 특구기업뿐만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창업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특구 사업으로 원주(소금산 출렁다리)에서 실증 중인 야외활동 참가자 대상의 심전도 원격모니터링 △고혈압 환자에 대한 전자처방전 발급 실증 △강원특구 온라인 플랫폼 전시관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연했다.

중기부 김희천 규제자유특구기획단장은 "이번에 구축된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센터가 강원도 의료 산업이 모바일 환경을 기초로 개인맞춤형 고부가가치 산업을 향해 지속 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기부도 강원특구가 지역 혁신성장의 전략적 거점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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