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GS칼텍스가 2020-2021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흥국생명이 시즌 최종전에서 선두 탈환에 실패하면서다.
흥국생명은 개막 후 10연승을 달리며 손쉽게 통합 우승을 달성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흥국생명에 과거 '학교폭력' 악재가 나오면서 이재영, 이다영이 팀을 떠나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GS칼텍스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것은 2008~2009시즌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에 밀려 통합우승에 실패했던 GS칼텍스는 2007~2008시즌, 2013~2014시즌 이후 역대 3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함께 통산 첫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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