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뷰] "피부 단백질 케어 시작해볼까"…라비다 유스 프로틴 세럼·토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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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뷰] "피부 단백질 케어 시작해볼까"…라비다 유스 프로틴 세럼·토너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15일 0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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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라비다 유스 프로틴 세럼과 토너 제품 /사진= 김아령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우리 몸의 3대 필수 성분 중 단백질은 인간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다. 근육량 생성을 도와주고 있으며 신체 조직 세포 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우리 몸에서 단백질로 구성돼 있는 곳은 살, 근육, 피부 등 인체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성장기 어린이부터 중년층, 시니어까지 모든 연령대에 필요한 성분으로 꼽힌다.

그러나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며 탄력을 잃어 주름이 생기기 쉽다. 단백질은 섭취하는 것 만큼 피부에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에 단백질 케어에 초점을 맞춘 코리아나화장품의 '라비다 유스 프로틴 토너·세럼'을 직접 사용해 봤다.

라비다 유스 프로틴 라인에는 단백질 함량 40%의 화이트 루핀 씨앗에서 얻은 유스 프로틴 주원료로 담아냈다. 프랑스 남서부에서 자란 화이트 루핀을 유기농 재배했으며, GMO FREE 인증을 받았다. 또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용매제 없는 추출법으로 원료 그대로를 담아 차별화를 꾀했다.

먼저 라비다 유스 프로틴 토너는 일반적인 토너와는 확연히 달랐다. 보통 토너를 화장솜에 묻혀 피부결대로 문지르면 일시적으로 촉촉해지지만 잔여물이 흡수된 뒤에는 피부 당김이 있었다. 하지만 라비다 토너는 얇은 오일막이 있는 듯 시간이 지난 후에도 촉촉함이 유지됐다. 마치 에센스를 바른것과 사용감이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기자는 세안 후 피부 수분을 빠르게 보충시켜줄 수 있는 부스터용으로 간단한 스킨케어 시 이 제품 하나만 사용하기도 했다. 촉촉함이 오래 유지됐으며 향은 희미한 꽃향이 났다.

(왼쪽부터) 라비다 유스 프로틴 세럼을 손등에 덜은 모습, 손등에 넓게 흡수시킨뒤 은은한 광이 도는 모습 /사진= 김아령 기자 

세럼 제품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발려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았다. 그래서 요즘같은 환절기 날씨에 딱이라고 생각했다. 피부에 펴바른 뒤 유광이 심하게 번들거리지 않았으며, 쫀쫀하게 흡수됐다. 마스크팩을 하고 난 뒤 피부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다. 끈적거리거나 간단히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세럼 입문자에게 좋겠다.

그리고 밑 용기 부분을 살짝 잡고 왼쪽으로 돌리면 윗 부분과 분리가 된다. 그리고 뚜껑과도 분리가 돼 다 쓴 후 리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세럼 용기는 분리되지 않는 제품이 많다. 그래서 펌핑시 내용물이 안나와도 완벽하게 다 쓴 것인지 잔여물이 남았는지 알기가 어려웠다.

(왼쪽부터) 뚜겅꽈 본품을 분리해 내용물이 보이는 모습, 세럼 본품을 완전히 분리한 모습 /사진= 김아령 기자

그러나 라비다 유스 프로틴 세럼은 완전한 분리가 가능해 용기 속 잔여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파악이 가능하다. 바닥까지 싹싹긁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두 제품의 포장지는 FSC 인증 비코팅 종이에 콩기름 잉크로 인쇄돼 친환경적이다. 토너에 붙어있는 스티커도 조심스럽게 떼면 분리가 가능해 분리배출이 용이했다. 

(왼쪽부터) 라비다 유스 프로틴 토너 용기 겉면에 둘러진 스티커를 조심스럽게 떼면 완전한 분리가 가능한 모습, 포장지에는 친환경소재인 콩기름 잉크가 인쇄됐다고 설명이 적혀 있는 모습/사진= 김아령 기자

다만 사용 시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중저가 제품이라 가성비를 따져 구매하기에는 부담감이 조금 있었다. 그러나 가격 대비 사용감과 성분이 우수하고 용기가 세련돼 지인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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