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콕콕] 쓴 만큼 돌려받는 '캐시백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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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콕콕] 쓴 만큼 돌려받는 '캐시백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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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진=픽사베이).
카드(사진=픽사베이).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카드는 많지만 현금을 돌려주는 '캐시백 카드'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또한 카드사들은 캐시백 혜택을 탑재한 카드를 내놓기보다 단기간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선호하는 추세다. 그럼에도 살아남은 캐시백 카드들을 소개한다.

◆ IBK기업은행 '데일리 위드(Daily With) 카드'

이 카드는 6대 생활영역에서 1%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실적을 50만원 이상 채워야 하지만 캐시백에는 한도 제한이 없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원, 해외겸용 1만2000원이다.

6대 생활영역은 △푸드(음식점, 주점, 커피전문점) △온라인쇼핑 △마트/편의점 △통신 △병원 △교통이다. 단, 온라인쇼핑을 제외한 모든 영역은 오프라인 결제에 한해서만 캐시백된다.

6대 생활영역 가운데 전월 이용금액이 가장 높은 영역은 1%를 추가 캐시백(10만원 한도)해준다. 카드사용 등록일로부터 다음 달 말까지는 카드 이용금액과 관계없이 캐시백이 가능하다.

캐시백 서비스는 비씨카드사에 매입 완료된 금액을 기준으로 제공한다. 매월(1일~말일) 이용금액의 캐시백은 다음 달 1일 결제계좌로 입금된다.

◆ KB국민카드 '이지 올(Easy all) 티타늄카드'

이 카드는 오토(Auto)모드와 다이(DIY)모드 중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카드 최초 발급 시 기본 적용되는 오토모드는 많이 쓴 영역에서 자동 캐시백을 제공한다. 다이모드는 원하는 영역을 골라 자유롭게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 3만원이다.

오토모드 이용 시 전월 이용실적 구간에 따라 그룹별 상위 이용금액 1~3개(총 4~12개) 영역에서 캐시백을 제공한다. △1구간은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2구간은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 △3구간은 150만원 이상이다. 캐시백은 익월 두 번째 금요일(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에 결제계좌로 입금된다.

다이모드는 전체 20개 영역 가운데 할인을 원하는 영역과 할인한도 패턴을 조합해 구성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의 '카드관리 → 내 카드 조회' 메뉴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시 공항/호텔 발레파킹, 공항 라운지 서비스 등 티타늄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 신한카드 '삑(B.Big)'

신한 삑은 연간(1월~12월) 카드 이용금액(일시불+할부)이 1000만원을 넘을 경우 전기요금, 통신요금, 해외이용금액에 대해 5%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시백 지급은 2월 마지막 주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1만원이다.

주요혜택은 버스, 지하철 후불 교통 이용금액에 대해 일 200원~600원의 할인이다. △전월 이용금액이 30~50만원이면 200원 △50~100만원이면 400원 △100만원 이상이면 600원을 할인해준다. 신규 회원의 경우 카드 발급 익월 말까지 200원이 할인 적용된다.

택시와 KTX 이용금액도 10% 할인해준다. 전월실적 30~50만원은 월 5000원, 50~100만원은 월 8000원, 100~150만원은 월 1만2000원, 150만원 이상은 월 1만5000원까지 할인된다.

이 밖에 4대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과 편의점, 이동통신요금을 5% 할인해준다.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커피빈, 엔제리너스, 카페베네)에서는 10%, 영화(CGV, 인터파크, 예스24)는 4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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