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올해도 문화누리카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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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올해도 문화누리카드 사업 추진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09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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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지원금 연 9만원에서 연 10만원으로 인상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올해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세 이상(2015. 12. 31. 이전 출생자)에게 발급하는 카드로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1인당 지원금은 연1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된다. 카드 발급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카드 사용기간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당해연도 12월 31일까지이다.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하며, 차년도 이월이나 현금 교환은 불가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동재충전 제도를 도입하여 발급편의를 도모하고 선제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재충전 제도란 2020년도 발급자 중 수급자격을 유지하며 자동재충전 제외 대상자가 아닌 경우, 대상자가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보유한 카드에 지원금이 충전되는 제도이다. 

자동재충전 대상자가 아닌 경우 주민센터 방문, 온라인(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ARS를 통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모바일 앱이 개발되어 정보와 서비스 전달의 접근성이 확대된다. 모바일 앱에는 신규 발급, 잔액 조회, 재충전, 인근가맹점 확인, 이벤트 참여 등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총 2만3천여개소로 온라인(누리집), 모바일앱, 고객센터,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비대면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체육 관련 온라인 및 전화결제 가맹점, 문화예술체험키트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대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문화향유 격차 완화를 기대한다"며 "고령층 등 카드이용 불편계층의 이용을 지원하고 복지시설에서 올바르게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주민센터에서 카드를 불편없이 발급할 수 있도록 발급현황 및 실적을 관리하여 구민이 원활하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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