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셋째 날 8위로 도약했다.
전인지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전날 공동 24위에서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단독 선두 오스틴 언스트(미국)와는 9타 차다.
이날 1∼7번홀 파 세이브 행진을 벌이던 전인지는 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는 12번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내 잠시 주춤했으나, 15번홀(파3) 버디로 만회한 뒤 17번홀(파4)·18번홀(파5) 연속 버디로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흐름으로 라운드를 마쳤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3개 대회 연속 톱10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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