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저축은행 지주 자회사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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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저축은행 지주 자회사 편입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06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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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지주 자회사 편입을 위한 우리금융지주와 우리금융캐피탈 간 주식매매계약 체결 안건을 결의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 100% 지분을 현금으로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일 거래를 종결함으로써 신속하게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아주캐피탈(현 우리금융캐피탈)을 인수하면서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현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손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이번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자회사 편입으로 우리금융지주는 저축은행 소유와 관련한 금융지주회사법령을 준수하는 한편 저축은행을 신속하게 타 자회사와 수평적 지위에 올려놓음으로써 그룹의 포트폴리오 구조, 경영관리 체계를 보다 효율화하게 됐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금융지주회사의 손자회사에 해당하지 않는 업종으로 관련 법령상 인수 후 2년 내 지주 자회사로 편입돼야 한다"며 "자회사 관리 및 시너지 등 그룹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저축은행의 자체 경쟁력을 조기에 강화하기 위해 시한보다 앞당겨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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