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일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우수효능 입증에 실패했다.
한국거래소는 부광약품이 공시를 불이행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HDC는 14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 일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우수효능 입증 실패
일양약품 코로나19 치료제인 라도티닙(Radotinib)의 임상3상을 러시아 R-PHARM사가 진행했으나 러시아 MOH 권장사항에 따른 표준 권장치료보다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R-PHARM사는 러시아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라도티닙 마케팅 승인 신청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R-PHARM사가 라도티닙 CML 적응증 등록을 올해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거래소, 부광약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부광약품이 공시를 불이행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지난 3일 공시했다.
부광약품은 지난 해 4월1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정정사실이 발생했지만 지난 2일에야 정정 공시를 했다.
◆ HDC, 플랜업통영 1400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
HDC는 플랜업통영에 14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이는 2019년 말 자기자본 대비 6%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7월25일까지다.
HDC는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37억원이다.
◆ 기업은행, 보통주·종류주 1주당 471원 현금배당 결정
기업은행은 보통주·종류주 1주당 471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372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