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시 요청 쇄도…오리온 '와클' 15년 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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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출시 요청 쇄도…오리온 '와클' 15년 만에 컴백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05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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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리온이 바삭한 식감과 단짠(달콤+짭짤)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와클'을 15년 만에 재출시한다.

오리온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등으로 와클을 다시 출시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지난해에만 150여건 넘게 쇄도하자 재출시를 결정하게 됐다.

2000년대 초부터 중반까지 판매됐던 와클은 '프레첼'을 한입 크기의 미니 사이즈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깨물었을 때 입안에서 부서지는 독특한 식감이 특징이다. 씹을 때 나는 '와그작' 소리와 달콤 짭짤한 시즈닝도 매력이다.

돌아온 와클은 크림어니언맛 시즈닝을 이용해 추억 속 '어니언바게트맛'을 그대로 구현하는 동시에 먹을수록 당기는 단짠 매력을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빵을 만드는 것과 같은 반죽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바게트 빵의 고소함과 특유의 크런치한 식감도 업그레이드했다.

오리온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 제품에 반영해왔다. 앞서 소비자 요청으로 재출시된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배배' 등은 많은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와클만의 바삭한 식감과 계속 손이 가게 만드는 단짠 맛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어릴 적 추억을 기억하는 소비자는 물론 색다른 식감을 선호하는 젊은층에게도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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