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LG와 LG유플러스가 올해 주주총회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LG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수영 에코매니지먼트홀딩스 집행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수영 집행임원은 환경 서비스인 코오롱에코원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환경 분야 전문가로 경영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도 벤처캐피털 옐로우독의 제현주 대표를 오는 19일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제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 경험을 살려 기술·산업 트렌드에 대해 조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올해 LG, LG전자,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 지투알 등 5개사가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게 됐다. 내년에는 LG화학, LG생활건강,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자산 2조원 이상 LG 상장사들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