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한돈으로 만든 '로스팜' 싱가포르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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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한돈으로 만든 '로스팜' 싱가포르 수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04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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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한 대형마트에서 롯데푸드 런천미트를 판매하는 모습(사진=롯데푸드)
싱가포르의 한 대형마트에서 롯데푸드 런천미트를 판매하는 모습(사진=롯데푸드)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푸드가 '런천미트'에 이어 고급형 캔햄 '로스팜'도 싱가포르에 선보인다.

이번에 싱가포르에 수출되는 로스팜은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된 'K-로스팜'을 수출형으로 변경한 모델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해 품질 좋은 우리 돼지 '한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냉동이 아닌 신선한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탱글한 식감을 살렸다. 돼지고기 함량은 95.03%로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의 돈육함량을 자랑한다.

로스팜의 싱가포르 수출은 지난달 25일 4만8000캔을 1차 선적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만 약 80만캔의 로스팜이 싱가포르에 수출될 예정이다. 이는 20피트 컨테이너 약 18대 분량이다. 올해 싱가포르에 수출 예정인 롯데푸드 캔햄의 수량은 로스팜 약 80만캔과 런천미트 약 100만캔으로 총 180만캔이다.

이렇게 수출된 캔햄은 현지 수입판매사인 KCF와 현지 유통회사인 SL FOOD를 통해 이달 말부터 싱가포르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런천미트를 수출하며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캔햄 수출을 성공했고 해당 제품의 품질을 인정 받으면서 이번에 고급형 제품인 로스팜도 수출에 성공했다"며 "2023년 말까지 싱가포르 프리미엄 캔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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