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플레 먹고 지구 지킨다"…빙그레, 친환경 캠페인 실시
상태바
"요플레 먹고 지구 지킨다"…빙그레, 친환경 캠페인 실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04일 15시 2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빙그레(대표 전창원)가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친환경 캠페인 'Let's Bloom the Earth(렛츠 블룸 디 어쓰)'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로 겨울이 짧아지고 기온이 높아져 꽃과 과일의 생존 환경이 위협 받는 현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빙그레와 테라사이클은 '요플레'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 굿즈를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원 순환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캠페인 참여를 원한다면 먼저 SSG닷컴에서 '요플레 제로 웨이스트 팩'을 구매해야 한다. 제품을 섭취한 후 용기를 세척해 동봉된 '제로 웨이스트 팩'에 담아 사진을 찍고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에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면 된다.

용기 수거 대상자로 선정되면 메시지로 전달 받은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된다. 이후 수거 택배가 집으로 방문해 빈 용기와 팩을 수거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렇게 수거된 요플레 용기는 테라사이클의 특별한 공정을 통해 'Let's Bloom the Earth'를 주제로 한 친환경 재활용 굿즈로 제작된다. 캠페인은 수거 기간을 포함해 5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자 모두에게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구매 인증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주요 제품 용기와 포장지를 꾸준히 개선해왔다. 동종 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요플레 컵에 탄산칼슘을 혼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대표 상품인 바나나맛우유 용기에는 리사이클링 플라스틱을 35%(약 1890t) 사용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빙그레는 지난해 11월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의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 최고 상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해 총 9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도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는 "1983년 국내에 출시된 요플레는 자연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브랜드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싶다"며 "빙그레는 앞으로도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념을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 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