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카카오뱅크는 3일 윤호영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설립을 주도하고, 이후 유례없는 성장과 빠른 흑자 달성을 이끄는 등 회사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가 혁신의 대명사로 금융 산업을 선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카카오뱅크의 차별화된 혁신 역량과 지속 성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자"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화재를 거쳐 ERGO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커뮤니케이션 경영지원부문장을 지냈다. 이후 카카오 모바일뱅크 TFT 부사장을 맡아 카카오뱅크 설립을 이끌고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윤 대표의 연임은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결정되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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