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홈플러스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식을 기원하고 국민들의 지친 일상과 심신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기획한 '희망SONG 캠페인'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희망SONG 캠페인은 'Covid-19 End, Fighting Global'이란 의미를 담아 'C-E-F-G' 희망 코드로 구성된 곡을 공모한 대국민 음원 공모전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공연 취소 등 설 자리를 잃은 젊은 뮤지션들이 자신의 노래를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침체된 오프라인 유통가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의미도 담아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112곡의 곡이 출품됐으며 유명 드라마 OST를 부른 가수로 최근 한 TV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전·현직 가수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수상한 뮤지션들은 가수 윤도현, 산다라박(2NE1), 싱어송라이터 유재환 등 희망멘토와 SBS 음악PD들이 심사해 추려낸 최종 5곡을 중 대국민 투표를 진행해 최종순위가 선정됐다.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1위는 'Go Out'이라는 제목의 곡을 출품한 김현아·계지형 씨가 선정됐다.
뒤를 이어 ▲이태권·문지현(견뎌내주기를) 씨 ▲조희연·황여운(소란했던 계절 끝에 따스한 봄이 올테죠) 씨 ▲김강주(꿈속에서 기죽지 말자) 씨 ▲박지성(모아모아) 씨가 각각 2~5위로 선정됐으며, 홈플러스 상품권 2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종 1위 음원은 희망멘토들이 피처링과 편곡에 참여해 '대국민 희망송'을 완성시킬 계획"이라며 "향후 개사를 통해 올해 전국 홈플러스 매장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