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권대장 "2년새 중소·중견기업 고객사 113.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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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권대장 "2년새 중소·중견기업 고객사 113.9% 늘어"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02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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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모바일 식권을 도입하는 주요 고객이 기존 엔터프라이즈급 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으로 확산하고 있다.

벤디스(대표 조정호)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모바일 식권 '식권대장' 고객사 수는 104.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이라고 볼 수 있는 300인 미만 기업은 113.9% 늘었다. 이는 300인 이상 기업의 성장률인 52.8%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올해 2월까지 식권대장을 도입한 기업은 89.0%가 중소·중견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5~49인 기업이 43.6%로 가장 많았고 50~299인 기업이 41.2%로 뒤를 이었다. 5인 미만 기업도 4.2%를 차지했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2014년 식권대장 출시 이후 3~4년간은 임직원 식대 관리 효율화를 꾀하는 대기업에서 주로 찾았지만 기업의 복지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2019년부터는 중소·중견기업에서도 문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이 같은 현상은 모바일 식권이 기업들 사이에서 점차 대중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식권대장은 기업의 규모나 기존 식대 복지 여부와 상관없이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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