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낫서른, OST '오늘 연락해' 2일 공개…로맨스 담은 가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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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낫서른, OST '오늘 연락해' 2일 공개…로맨스 담은 가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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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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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이 설렘과 짜릿한 썸의 두근거림을 담은 첫 번째 OST '오늘 연락해'를 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이 날 공개되는 아직 낫서른의 첫 OST '오늘 연락해'는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로 활동하며 사랑받은 '레이나'의 달콤한 목소리가 담긴 곡으로, 로맨스의 불씨가 당겨지면서 마음 속에 피어 오른 떨림과 수줍음, 그리고 불안을 사랑스럽게 노래해 감정을 더욱 증폭시킨다. 

아이돌 그룹 세븐틴, 여자친구 등을 비롯해 적재, 정승환 등 감성 보컬들과 작업해 온 프로듀서 겸 작사/ 작곡가 황현에 의해 탄생한 이번 곡은 그룹 세렝게티 소속의 정수완의 기타 선율이 어우러져 마음 속에 봄 기운을 불어넣는다. "널 봐도 봐도 보고싶고/ 매일 들어도 들어도 듣고 싶어/ 부는 바람에 이런 서툰 내 맘 꺼내/ 살짝 실어 보낼게, 오늘 밤에 연락해"라는 후렴구는 갓 시작된 사랑의 짜릿함과 함께 상대의 마음이 궁금하고, 연락을 기다리는 아슬아슬한 감정이 담겨있어 가슴 속 설렘을 극대화시킨다.

아직 낫서른의 두 커플 서지원과 이승유, 그리고 이란주와 형준영은 서로 다른 빛깔의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어 이들의 첫 설렘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왜 이리 마음이 불안할까/ 넌 왜이리 왜이리 느린걸까"로 마무리되는 OST의 가사처럼 <아직 낫서른>은 더이상 사랑에 아파하고 싶지도, 마냥 설렐 수도 없는 서른이들의 로맨스로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지수 음악 감독은 "서른이라는 나이와 달리 어른스럽지 못한 주인공의 순간들과 조금씩 사랑을 키워나가는 지원과 승유의 관계, 그 가운데 승유의 헷갈리는 행동 때문에 가슴은 설레고, 눈은 자꾸만 핸드폰을 향하는 지원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란주의 철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가가는 준영과 그런 준영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란주의 상황을 예고하고 있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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