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김포에 국내 최대 규모 신선 물류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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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김포에 국내 최대 규모 신선 물류센터 오픈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02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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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마켓컬리(대표 김슬아)가 김포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동남권에 치우쳤던 물류 기반을 서부로 확대했다.

컬리 김포 물류센터는 총 2만5000여평으로 식품을 취급하는 신선 물류센터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다. 기존에 운영하던 4개 센터를 포함한 전체 운영 면적의 1.3배 규모로 운영된다.

김포 물류센터는 LG CNS와 함께 구축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였다. 기존 장지 물류센터의 경우 200건의 주문을 모아 처리하는 DAS(Digital Assorting System) 방식을 채택했다. 반면 김포센터는 자동화로 각 주문별 실시간 처리가 가능해 요일별, 시간별 차이가 큰 주문 변화에 더 큰 유연성을 확보했다.

또 동남권에 치우친 물류 기반을 서부로 확대해 배송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김포 물류센터까지 가동하면 현재 일평균 주문 처리량인 9만여건의 2배가량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켓컬리는 향후 지역을 기반으로 김포 물류센터에서 수도권 서부 지역의 주문을, 장지 물류센터에서 동부 지역의 주문을 처리해 배송 효율화를 높일 계획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마켓컬리의 성장에 함께 해주신 700만명의 고객분들과 앞으로 마켓컬리를 이용하게 될 고객들께 더 좋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 김포 물류센터를 오픈하게 됐다"며 "김포 물류센터를 통해 또 한 번 도약할 컬리의 성장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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