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한국판 뉴딜'에 5년간 43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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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한국판 뉴딜'에 5년간 43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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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과 혁신 금융에 43조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우선 생산적 분야에 대한 여신 지원을 위해 정책보증기관 특별출연으로 1조원을 조기 지원하는 등 총 40조원 규모의 여신을 추가 지원한다. 디지털·그린 뉴딜 관련 기업은 물론, 지역뉴딜과 관련된 제조·서비스 기업에 대한 여신 지원을 확대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투자 부문에서는 그룹사가 참여해 자체 뉴딜펀드를 조성하고 조기 출자에 나선다. 또한 올 상반기 그린뉴딜펀드 1000억원을 신규 조성하고, 친환경 뉴딜인프라펀드에 13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총 3조원을 더 투자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고, 뉴딜 유망 사업을 자체 발굴해 중점 지원하겠다"며 "전 그룹 차원에서 뉴딜·혁신금융을 적극 추진해 그룹 시너지 창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기회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여신 부문에서 8조5000억원, 투자 부문에서 8000억원 등 총 9조3000억원을 지원해 뉴딜·혁신 금융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140%)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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