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에 6번째 3기 신도시 조성...7만호의 주택 공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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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에 6번째 3기 신도시 조성...7만호의 주택 공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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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6번째 3기 신도시로 광명·시흥을 선택하고 7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컨슈머타임스 김충식 기자]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충을 위해 경기도 광명·시흥을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했다. 광명·시흥(1271만㎡)은 광명시 과명동, 옥길동, 시흥시 과림동 일대로 7만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2월 4주(2.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5% 상승,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국토교통 분야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부는 온라인을 통한 허위, 과장 부동산 광고 등 '낚시성 매물'을 게재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 광명·시흥에 6번째 3기 신도시 조성...7만호의 주택 공급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충을 위해 경기도 광명·시흥을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했다. 광명·시흥(1271만㎡)은 광명시 과명동, 옥길동, 시흥시 과림동 일대로 7만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일각에선 이번 3기 신도시로 선정된 광명·시흥이 수도권 서남부의 발전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6번째 3기 도시로 조성되는 광명·시흥은 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4.3배로, 지금까지 나온 3기 신도시 중 가장 크다. 이에 정부는 광명·시흥 신도시에 여의도 면적의 .13배(380㎡) 상당의 공원·녹지와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하철 1·2·7호선, 신안산선, 광역급행철도(GTX)-B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유지... 매매 0.25%·전세 0.19% 상승

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2월 4주(2.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5% 상승,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부분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다만 수도권(0.30%→0.31%)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0.08%→0.08%)과 지방(0.20%→0.20%), 5대광역시(0.27%→0.27%)는 지난 주와 같았다. 8개도(0.13%→0.14%)와 세종(0.16%→0.19%)은 상승세가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44%), 경기(0.42%), 대전(0.41%), 인천(0.39%), 부산(0.25%), 제주(0.23%), 충북(0.21%), 강원(0.20%), 세종(0.19%), 충남(0.18%) 등은 상승했고 전남(-0.04%)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8%→0.18%)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0.08%→0.07%) 및 지방(0.20%→0.19%)은 상승폭이 0.01% 축소됐다. 5대광역시(0.26%→0.23%), 8개도(0.14%→0.15%), 세종(0.48%→0.40%)로 상승폭이 줄었다.

◆ 최근 1년간 미분양 소진 많은 지역 영남에 몰렸다

지난해 1년간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20년 1월~2020년 12월) 미분양 감소량이 가장 큰 지역은 경남 창원으로 5141가구에서 1291가구로 줄어 미분양 물량이 총 3850가구 급감했다.

창원에 이어 경남 통영은 1499가구에서 100가구로 줄었고, 경북 경주는 1668가구에서 315가구로, 부산은 2266가구에서 973가구로 대구는 1414가구에서 280가구로 주는 등 적잖은 미분양 물량이 소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간 미분양 물량 감소추이를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영남권이 가장 두드러지게 줄어들었다.

영남권은 최근 5년간 공급 과잉 문제에 조선·철강·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부진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미분양이 쌓이면서 미분양관리지역 '전국 최다'를 기록하는 등 불명예를 안았다. 이는 매매·전셋값 상승, 불안정한 수급상황, 조선업 반등,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 등으로 미분양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 국토교통 데이터를 한눈에…26일 데이터 포털 오픈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국토교통 분야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데이터 통합채널'은 데이터 검색 시에 개방되어 있는 데이터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에서 관리하는 보유 데이터의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소재지와 연락처 정보도 같이 안내되어 필요시에 원하는 데이터를 직접 요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공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데이터 기업 또는 창업자의 신규서비스 개발이나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민관이 참여한 다양한 활용사례와 통계정보를 제공하고, 기타 데이터 활용능력을 겨루는 아이디어 경진대회, 교육지원, 재정지원(창업자금, 사무공간) 등 각종 지원정보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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