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트라 지원 국내 스타트업…"수출 6000만달러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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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트라 지원 국내 스타트업…"수출 6000만달러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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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고용 366명··투자유치 100만달러 성과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기업들이 해외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KOTRA(사장 권평오)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해 △수출 △투자유치 △글로벌 창업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해외에서는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KOTRA는 이를 적시에 포착해 해외 수요와 국내 스타트업을 발 빠르게 연결해줬다.

KOTRA는 20개의 스타트업 거점 해외무역관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에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과 같은 수출, 투자유치, 글로벌 창업 등 해외진출을 도와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밖에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털(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연결하는 '자금유치 화상 상담회' △스타트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돕는 'BMW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KOTRA 지원을 통한 국내 스타트업의 지난해 성과를 살펴보면 △수출 6000만달러 △투자유치 100만달러 △글로벌창업 10개사 △신규고용 366명 등으로 파악된다.

KOTRA는 올해 △초기 스타트업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스타트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아마존 로켓스타트사업' △미국, 일본, 대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입점 지원' △연간 맞춤형 지원사업인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글로벌점프300' 참가기업인 G사는 "KOTRA 해외 무역관의 밀착지원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거뒀다"며 "혁신 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도록 KOTRA가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맞춤형으로 빈틈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혁신 기술과 제품을 가진 우리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KOTRA가 앞으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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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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