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지평주조(대표 김기환)가 강원대학교와 양조연구센터 공동 설립 및 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강원대학고 누룩연구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양조연구센터 공동 설립을 통한 우수 양조 종균을 개발할 계획이다. 술 산업 관련 우수인재 양성 및 지역 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고품질 전통주를 제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는 "전통주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술 발효 과정에서 맛과 향을 결정하는 핵심 자원인 우수 양조용 종균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막걸리 제조 업체로서 우수 양조 종균 연구개발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우리 술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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